1. 기후변화
최근 전문가들 사이에서, 올해도 내년도 더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래서 작물들이 고온피해로 인해 고생할 것에 대한 우려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 고온에 민감한 작물들은 특히 그렇다.
그렇다면 어떻게 고온으로부터 작물을 보호할 수 있을까?
이 시간에는 저온성 필름에 대해서 소개해볼까 한다.
2. 저온성 필름 활용
농촌진흥청에서는 제천과 음성지역을 대상으로, 일천궁이라는 작물을 재배하는 실험을 진행하였다.
제천지역은 대기 온도가 26℃이지만, 흑색 멀칭의 표면온도는 55.6℃, 토양온도는 37.5℃였다.
저온 필름을 활용할 때는 표면온도가 26.8℃ 토양온도는 28.2℃로 열을 경감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음성지역의 경우, 대기 온도는 28.5℃에서 흑색 멀칭의 표면온도는 59.6℃, 토양온도는 39.2℃였다.그러나 저온필름을 활용하였더니, 표면온도는 36.1℃, 토양온도는 30.5℃로 나타나 역시 열을 경감시키는 효과가 나타났다.
열을 경감시키니 고온에 민감한 일천궁은 흑색멀칭을 하였을 때, 29,7cm(음성), 48.8cm(제천)로 작물이 성장하였는데, 저온필름을 사용할 때는 43.5cm(음성), 56.5cm(제천)으로 생육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멀칭을 하지 않을 경우도 초장 증가율이 52.2%로 높게 나타났지만, 잡초와 병해충 발생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추천하지는 않는다.
그렇다면, 저온성 필름은 어떤 필름일까?
3.저온성 필름
저온성 필름은 기존의 PE필름을 개선한 복합소재의 투과성 광반서 필름이다.
투습도, 색, 반사율, 밀도조정 등을 통해 필름 경계층 복사열을 경감시켜 기존의 흑색필름보다 온도를 경감시켜줄 수 있다.
소재는 PE, 탄산칼슘, 이산화규소, UV제로 구성되어 있다.
앞으로 고온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작물의 어려움이 존재하는데, 저온성 필름을 활용해서 고온을 이겨내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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