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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신기술

쌍별귀뚜라미 사육비는 낮추고, 생존율은 높이는 방법! B.velezensis JNIR1 장내미생물 활용

쌍별귀뚜라미 사육비는 낮추고, 생존율은 높이는 방법!

 

1. 배경

 

쌍별귀뚜라미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

쌍별귀뚜라미는 한국에서 자생하고 있으며, 애완동물의 먹이나 식용의 목적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생육기간이 90일 정도로 짧은 편에 속하며, 무엇이든지 잘 먹는 잡식성 곤충입니다.

그런데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는 쌍별귀뚜라미의 사육비와 생존율을 높이는 실험에서 성공했다고 하는데, 한 번 알아봅시다!

 

그림1. 귀뚜라미 사진

 

 

2. 쌍별귀뚜라미 사육방법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는 보조먹이로 배추, 무 등을 급여하는 대신 한천 + 설탕 + 미생물이 혼합된 젤리를 먹이로 먹임으로써, 사육비와 생존율을 증대시키는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연구결과, 장내미생물의 생존율이 62.6%를 기록했고, 성충의 개체중량과 조단백질 함량은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생존율은 대조구보다 25.2% 증가했고, 조단백질 함량은 3.3% 증가하였습니다.

 

그림2. 귀뚜라미 사진

 

 

3. 현장적용 방법

 

쌍별귀뚜라미에 급여할 때 사용되는 장내미생물은 B.velezensis JNIR1을 사용했습니다.

B.velezensis JNIR1은 농촌진흥청 씨앗은행에서 분양받아, 35도 정도에서 한천배지(nutrient agar)에서 배양한 다음 동결건조 하시면 됩니다.

물은 1L. 한천 15g, 설탕 33g, 카라기난 0.1g을 넣고 끓인 다음 식히고 60도가 되면 전에 만들었던 미생물을 0.1g 넣고 상온에서 굳힌 다음 냉장보관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그림3. 귀뚜라미 사진

 

위와 같은 방법으로 활용하셔서, 쌍별귀뚜라미에게 급여하시면, 기존에 무와 배추의 비용이 줄어들고, 생존율도 늘어나, 10kg  당 162,843원의 경제적인 이윤이 창출된다고 하니, 이점 꼭 기억하셨다가, 쌍별귀뚜라미를 사육하실 때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