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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신기술

"아직도" 참나무 발효톱밥 쓰세요?? 이제는 흰점박이꽂무지 쓰세요!

<대표사진>

 

1. 이런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 흰점박이꽃무지를 사육하고 있는 농업인

 - 흰점박이꽃무지의 사료값이 걱정이신 농업인

 - 새로운 사료가 궁금하신 농업인

새로운 농업기술이 궁금하신 농업인 등 누구든지 오늘의 새로운 영농기술을 보고 가세요!

 

 

2. 흰점박이꽃무지란?

 

흰점박이꽃무지란 꽃무지족에 속하는 소형 풍뎅이를 말합니다.

특히, 초가지붕에서 번식하여 사는 굼벵이로 동의보감에서도 좋은 한약재로 취급받아왔습니다.

예로부터, 꽃벵이(흰점박이꽃무지)는 간암, 간경화 등 간 질환을 비롯하여, 시력감퇴, 백내장, 중풍 등 성인병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최근 농촌진흥청에서는 혈관 질환 치료에도 효과적임을 입증하였습니다.

이러한 장점들 덕분에 2014년 9월 30일 흰점박이꽃무지 애벌레가 식료품으로 인정을 받으면서, 농가소득이 급상승 중입니다.

 

<그림1> 흰점박이꽃무지 예시사진

 

 

3. 흰점박이꽃무지 사육의 어려움

 

그러나, 굼벵이류를 사육하는 농가들의 고민은 어떤 사료를 먹여야하는가 입니다.

예전까지는 흰점박이꽃무지에게 발효된 참나무톱을 사료로 주었습니다.

하지만 흰점박이꽃무지 1kg(약 300마리)를 사육할 경우, 참나무 발효톱밥은 약 20kg이 소요되는데,

농가가 늘어나다보니, 참나무 발효톱밥의 수요가 늘어, 참나무 발효톱밥값이 천정부지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흰점박이꽃무지 사료값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그림2> 흰점박이꽃무지 사료 예시

 

 

4. 볏짚에서 방법을 찾다!

 

흰점박이꽃무지의 사료에 대한 연구가 필요함을 직감한 경남농업기술원에서는 다음과 같은 실험을 하였습니다.

농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볏짚에 미강과 발효균 등을 첨가하여 발효시켜 사료로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험이었습니다.

결과는 흥미러웠습니다.

볏짚, 미강, 당밀, 발효균의 비율을 70 : 25 : 4: 1로 섞고, 수분율을 60%로 맞추어, 1개월간 쌓아두면서 1주일에 한번씩 뒤집어주면서 발효시키고, 발효가 완료된 볏짚을 흰점박이꽃무지 유충에게 먹였습니다.

 

<출처 : 이슬비 외, 2021, 볏짚을 활용한 흰점박이꽃무지 사료, 경남농업기술원.>

 

혹시 어떤 발효균을 써야할지 고민이시라면, Bacillus ginsengihumi균을 추천드립니다! Bacillus ginsengihumi균을 접종한 처리구의 발효일수가 49일로 가장 빨랐고, 유충의 무게 변화도 Bacillus ginsengihumi균을 접종한 처리구에서 가장 컸으며, 유충의 증체율 역시 Bacillus ginsengihumi균을 접종한 처리구에서 514.7%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혹시 흰점박이꽃무지를 사육하시거나 사육할 마음이 있는 분이라면 꼭! 볏짚을 이용한 사료를 만드셔서,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길 바랍니다!

 

<용어정리>

미강 : 현미를 백미로 도정할 때 발생하는 부산물로, 쌀겨라고도 부른다.

당밀 : 사탕수수나 사탕무를 설탕으로 가공할 때 부수적으로 나오는 찐득한 시럽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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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출처 : 이슬비 외, 2021, 볏짚을 활용한 흰점박이꽃무지 사료, 경남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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