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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신기술

작두콩 재배요령과 병해충 방제 방법

대표 사진

 

1. 작두콩이란?

 

작두콩은 콩과 한해살이 덩굴풀로, 작두의 날 같은 생김새를 가졌다고 하여, 작두콩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상업적으로 재배되지 않지만, 인도 중남부 내륙에서는 채소로 이용된다고도 합니다.

그렇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작두콩이 다량의 단백질, 칼륨, 식이섬유를 포함하고 있어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그림1. 작두콩 사진

 

또한, 작두콩을 차로 만들어 활용하면 알레르기 개선, 항암 효과, 비염 증상 개선, 체내 온도 유지, 변비예방,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작두콩의 인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그렇다면, 작두콩은 어떻게 재배하는 것이 현명할까요?

 

 

 

2. 작두콩 재배 방법

 

작두콩은 한발에 강하고, 내염성과 내습성이 높습니다.

또한 고온을 좋아하고 25℃ 전후의 기온이 적합합니다.

뿐만 아니라, 광범위한 토양에서 생육이 가능하여 양토 ~ 사질토까지 생육에 적합하다고 합니다.

 

그림2. 작두콩 사진

 

충북을 기준으로, 파종시기는 3.25과 4.5일에 파종하는 것이 10a당 대략 300kg의 수확량을 얻을 수 있어 좋은 조건으로 뽑히며, 시비량은 10a당 1 : 1.5 : 1.5 = 질소, 인산, 칼리로 주시면 좋다고 합니다.

재식거리는 충북을 기준으로 60x30(휴폭x주간cm)로 하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너무 성기게 심으시면 수확량이 많이 줄어들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최근 작두콩에도 다양한 병해충이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3. 작두콩의 대표적 병해충

 

작두콩은 병과 해충에 강한 편이지만, 뿌리와 관련된 병해와 파밤나방, 풍뎅이류와 같은 벌레의 피해가 주로 관찰됩니다.

특히, 최근에는 시들음병(새로운 질병)과 역병 및 콩모자이크바이러스병 등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그림3. 작두콩 사진

 

시들음병

시들음병은 곰팡이병으로 진단되고 있으며, 생육초기에 주로 발생합니다.

발생하기 시작하면 생육을 더디게 만들고, 아랫잎부터 시들기 시작하여 전체적으로 말라 죽게 됩니다.

현재로서는 명확한 해결방법으로 제시하고 있지 않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역병

역병은 토양전염성 병으로 연작할 경우 특히 발생하니, 연작을 피하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또한 토양 물리소독이나 작물 돌려짓기로 예방이 가능하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콩모자이크바이러스

콩모자이크바이러스는 진딧물에 의해 전염이 되며, 종자전염으로 확산될 경우 종자퇴화까지 우려되는 질병입니다.

현재로서는 방제약제가 없어, 진딧물을 방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4. 결론

 

오늘은 작두콩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작두콩은 다량의 단백질, 식이섬유, 칼륨이 풍부하여, 건강식으로 이용되고 있어 인기가 많습니다.

재배방법은 충북을 기준으로, 3월 하순과 4월 초순에 파종하고, 60x30cm로 재식하는 것을 권합니다.

최근 작두콩에 대한 병해충이 발생하고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참고문헌

 

농사로, 작두콩 재배기술.

최효원, 2023, 작두콩의 새로운 병, 시들음병(가칭) 정보 제공, 농촌진흥청.

이영훈, 2023, 작두콩 발생 역병 및 콩모자이크바이러스병의 증상 및 관리 방법, 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