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강원FC vs 인천유나이티드
강원FC와 인천유나이티드의 26라운드 경기가 10월 6일 인천 경기장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강원FC가 들고온 전술은 4-4-2 포메이션이었고, 인천유나이티드가 들고온 전술은 3-4-3이었습니다.
강원이 들고온 4-4-2 포메이션은 상대를 압박하기 매우 유리하며, 선수간의 정확한 라인을 만들기 때문에 협력수비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3-4-3포메이션은 모든 전술에 대처가 가능한 포메이션이지만, 반대로 체력이 많이 요구되는 포메이션입니다.
그렇다면, 양팀의 경기 전술이 어떻게 통했는지 한 번 살펴봅시다!
2. 경기 요약
이날 경기는 강원FC가 점유율을 가져가는 플레이로 경기를 리드했습니다.
점유율 면에서, 강원이 62%를 차지했고, 패스 성공률도 86%로 높았습니다.
경기 도중, 인천의 김채운 선수가 전반 36분 반칙을 하면서, 레드카드를 받아,
퇴장하면서, 경기는 더욱 강원쪽으로 기울었습니다.
이후, 전반 47분, 김대원 선수가 올린 크로스를 미티야 선수가 헤딩골로 넣으면서,
경기는 1대0이 되었고, 큰 이변없이 강원의 승리로 끝이났습니다.
3. 강원이 볼을 잡을 경우
강원이 공격을 할 경우, 인천은 5-3-2의 포메이션을 만들어 응수하였습니다.
반면, 강원은 수비에 더 강한 한국영 선수가 빌드업을 받쳐주고, 강원의 마티야, 고무열, 정민우, 조재완, 김대우 선수는 전방에서 볼을 잡으려고 모여있는 모습이 자주 포착되었습니다.
강원이 측면에 공을 줄 경우, 인천은 김채운과 네게바 선수가 측면 정민우 선수를 압박하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강원의 김영빈 선수가 롱패스로 사이드로 보냈을 경우는 인천의 양옆 선수들이 압박수비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김채운 선수가 레드카드로 빠지면서, 인천은 4-4-1 포메이션으로 가져갔습니다.
4. 인천의 역습
인천은 수비시, 5-3-2의 포메이션을 활용하였는데, 공격수 자원인 김현과 네게바 선수는 빠른 역습을 위해서 강원 진영에 풀어두었습니다.
강원은 이를 잘 파악하고, 협력수비나, 파울을 통해서 경기를 지연시켜 역습을 피했습니다.
후반에는 선수들이 4-4-1을 만들지 않고, 몇몇 선수들이 볼을 커팅하려고 달려들어, 역습기회를 자주 만들어갔습니다.
5. 인천이 볼을 잡을 경우
인천이 볼을 잡을 경우입니다. 김채운 선수가 측면 사이드에서 임창우 선수 근처에 있습니다.
반면, 강원은 4-4-2포메이션이 끊어지지 않게 라인을 정렬하였습니다.
이때, 김창수 선수가 롱패스로 네게바에게 패스, 네게바 선수가 김채운 선수에게 패스하는 장면입니다.
인천은 강원의 4-4-2포메이션을 정면으로 뚫을 수 없으니, 측면을 통해서 빈 공간을 창출하려는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강원에게 칭찬해주고 싶은 것은, 상대가 스루인을 했을 때, 강원의 위치선정입니다.
이때도 4-4-2포메이션을 놓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경기, 강원fc의 승리로 끝이 났지만, 인천 유나이티드 입장에서는 많이 아쉬운 경기로 남을 것 같습니다.
더 좋은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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