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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fc와의 경기, 김보경이 MOM을 받은 이유

<유튜브채널 "원생이의 하루">

 

1. K리그 강원 FC vs 전북현대모터스

 

10월 2일 토요일, 강원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강원 FC 와 전북현대모터스의 33라운드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강원 FC는 4-4-2, 전북현대모터스가 4-1-4-1의 포메이션으로,

강원 FC는 공격에 더 치중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보이며,

전북현대모터스는 경기장 중앙에서 볼을 소유하겠다는 굳은 결의가 투영되어 보입니다.

 

<그림1> 강원 FC와 전북현대모터스의 경기

 

그러나 이날 경기는 김영빈 선수의 패스 미스로 시작되어,

오른쪽에서 문선민 선수가 강원 FC를 흔들어

수비수가 오른쪽에 모여든 상황에서 골로 연결되었습니다.

 

<그림2> 전북현대모터스의 공격

이 후, 경기는 강원 FC가 공격적으로 밀어붙이면서,

슈팅 기회를 많이 가져갔고, 홍정호 선수가 퇴장당하면서

더 매섭게 공격했지만,

골 망을 흔들지는 못했습니다.

 

<그림3> 강원 FC의 공격

 

이 날 강원FC는 아쉬운 패배를, 전북현대모터스의 김보경 선수는 MOM을 차지하였습니다.

 

 

 

 

 

2. 김보경 선수의 활약상

 

이날 김보경 선수가 MOM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를 파헤쳐보았습니다.

경기 내용을 바탕으로 김보경 선수의 활약상 3가지를 제시해보고자 합니다.

 

1) 위치선정

 

이용 선수의 크로스 이후, 

김승대 선수의 슛을 이범수 선수가 막아냈지만,

튕겨나온 공을 김보경 선수가 골대에 밀어넣으며 득점을 하였습니다.

 

<그림4> 김보경 선수의 위치선정

 

이때, 김보경 선수가 볼을 따라 같이 들어가지 않고,

뒤로 살짝 빠져, 볼이 튀어 나올 때를 대비하였기 때문에

골로 연결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2) 킬패스

 

전반 12분, 전북현대모터스 공격진이 오른쪽 측면에서

강원 FC의 수비진을 흔들 때, 이용에서 김보경으로,

김보경에서 김승대로 이어지는 패스 중,

김승대 선수가 뛴는 것을 보고, 찔러주는 패스로

추가 득점을 얻을 수도 있었습니다.

 

<그림5> 김보경 선수의 킬패스

 

3) 전술지시

 

김보경 선수의 전술지시가 26분에 통했습니다.

왼쪽 측면에서, 송민규 선수가 김진수에게 패스할 때,

김보경 선수가 백승호 선수에게 패스하라고 지시하고,

수비수 뒤로 돌아 뛰어, 구스타보에게 키패스를 하여 득점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해 냈습니다.

확실히 노련함을 갖추고, 경기를 진행시키는 능력이 탁월한 것 같습니다.

 

<그림6> 전북현대모터스의 김보경 선수

그러나 아쉽게도, 홍정호 선수의 퇴장으로 수비에 더 특화된 구자룡 선수를 교체 투입하여,

김보경 선수는 60분 경기를 소화하고 물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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