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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국제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과 축구 5대리그 캡틴의 국적은?!

대표 사진

 

1. 최초의 프리미어리그 아시안 캡틴

 

8월 12일, 손흥민이 토트넘의 새로운 주장으로 뽑혔다.

전 클럽 주장인 위고 요리스는 클럽을 떠날 것으로 알려졌고, 케인또한 뮌헨으로 떠나 손흥민이 토트넘의 새로운 주장이 되었다.

많은 현지 팬들도 손흥민이 주장을 다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림1. 손흥민 사진

 

영국에서 아시아인이 캡틴을 다는 것이 쉽지 않음에도 손흥민이 해냈다는 생각에 내심 뿌듯하다.

그렇다면, 이참에 현재 5대리그의 캡틴은 누구이며, 어느 나라 출신인지 한 번 살펴보고자 한다.

 

 

2. 5대리그 캡틴

 

프리미어리그

프리미어리그의 20개 구단의 주장과 국적을 살펴보기로 했다.

우슨 웨스트햄은 데클런 라이스가 이적하면서 주장이 공석이다.

일간에서는 매과이어가 웨스트햄 주장을 맡을 것이라는 추측성 이야기가 있지만, 확실하지 않아 현재 공석이다.

그걸 감안하더라도 프리미어리그 대부분의 국적이 유럽권임은 분명하다.

아시아 1명, 브라질 1명을 제외하면 17명이 모두 유럽권이다.

다른 리그는 어떨까?

 

<프리미어리그 캡틴과 국적>

구분 주장 국적
뉴캐슬 자말 라셀스 잉글랜드
브라이튼 루이스 덩크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 케빈 더 브라위너 벨기에
아스널 마르틴 외데고르 노르웨이
크리스탈 팰리스 조엘 워드 잉글랜드
풀럼 톰 케어니 스코틀랜드
브렌트포드 크리스티안 뇌르고르 덴마크
토트넘 훗스퍼 손흥민 대한민국
AFC 본머스 네투 무라라 브라질
첼시 리스 제임스 잉글랜드
리버풀 버질 반 다이크 네덜란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브루노 페르난데스 포르투갈
울버햄튼 원더러스 막시밀리안 킬먼 잉글랜드
노팅엄 포레스트 조 워럴 잉글랜드
에버튼  셰머스 콜먼 아일랜드
셰필드 유나이티드 존 이건 아일랜드
루턴 타운 톰 로키어 웨일스
번리 잭 코크 잉글랜드
아스톤 빌라 존 맥긴 스코틀랜드

 

라리가

라리가는 레알 베티스, 헤타페, 지로나, 알메리아를 제외하고는 모두 스페인 사람이 주장을 차지하고 있다.

아무래도 자국민이 그 나라에서 축구를 하고, 커가면서 그 나라의 주장을 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잉글랜드와 비교하면 스페인인이 자국리그의 캡틴을 하는 것이 너무 당연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놀라운 것은 헤타페는 아프리카인을 캡틴으로 삼았다는 것이 가장 인상깊지 않나 생각된다.

 

<라리가 캡틴과 국적>

구분 주장 국적
CA 오사수나 다비드 가르시아 스페인
라요 바예카노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 빌체스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나초 페르난데스 스페인
레알 베티스 발롬피에 안드레스 과르다도 멕시코
발렌시아 호세 가야 스페인
지로나 크리스티안 스투아니 우르과이
UD 라스팔마스 호나탄 비에라 스페인
RCD 마요르카 안토니오 라이요 스페인
레알 소시에다드 미켈 오야르사발 스페인
FC 바르셀로나 세르지 로베르토 스페인
헤타페 다코남 제네 토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코케 스페인
카디스 호세 마리 스페인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 알렉스 베르간티뇨스 스페인
그라나다 빅토르 디아스 스페인
세비야 헤수스 나바스 스페인
비야레알 라울 알비올 스페인
UD 알메리아 스르잔 바비치 세르비아
아틀레틱 클루브 이케르 무니아인 스페인
RC 셀타 데 비고 이아고 아스파스 스페인

 

분데스리가

분데스리가는 자국보다 다른 나라 국적을 가진 주장이 꽤 많이 보인다.

자국은 바이에른 뮌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다름슈타트, 프랑크푸르트, 프라이부르크, 호펜하임, 볼프스부르크로 이를 제외하면 모두 타국인이 주장 완장을 달고 있다.

그 중에서 사실 몰랐던 사실로는 슈투르가르트의 주장이 일본인 엔도 와타루라고 한다.

손흥민이 아시아 최초인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고 2021년부터 주장완장을 달았다고 하니, 같은 아시아인으로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분데스리가 캡틴과 국적>

구분  주장 국적
아우크스부르크 에르메딘 데미로비치 보스니아
바이어 04 레버쿠젠 루카시 흐라데츠키 핀란드
바이에른 뮌헨 마누엘 노이어 독일
VFL 보훔 앙토니 로시야 프랑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엠레 잔 독일
보르시아 뮌헨글라트바흐 요나스 오믈린 스위스
SV 다름슈타트 98 파비안 홀란트 독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제바스티안 로데 독일
FC 하이덴하임 파트리크 마인카 독일
쾰른 플로리안 카인츠 오스트리아
SC 프라이부르크 크르시티안 귄터 독일
TSG 1899 호펜하임 올리버 바우만 독일
FSV 마인츠 05 질반 비드머 스위스
RB 라이프치히 페테르 굴라치 헝가리
우니온 베를린 크리스포터 트리멜 오스트리아
VFB 슈투르가르트 엔도 와타루 일본
SV 베르더 브레멘 마르코 프리들 오스트리아
VFL 볼프스부르크 막시밀리안 아르놀트 독일

 

 

세리에A

세리에A도 라리가와 마찬가지로 자국인이 주장을 맡는 경우가 대다수인거 같다.

대체로 이탈리아 국적이 캡틴을 맡았다.

프로시노네 칼초의 경우, 찾아보았으나 주장이 누군지 아직 정확하지 않아 표기할 수 없었다.

 

<세리에A 캡틴과 국적>

구분 주장 국적
나폴리 조반니 디로렌초  이탈리아
SS 라치오 치로 임모빌레 이탈리아
US 레체 모르텐 히울만 덴마크
AS 로마 로렌초 펠레그리니 이탈리아
AC 몬차 마테오 페시나 이탈리아
AC 밀란 다비데 칼라브리아 이탈리아
엘라스 베로나 FC 미겔 벨로주 포르투갈
볼로냐 FC 1909 로베르토 소리아노 이탈리아
US 사수올로 칼초 잔 마르코 페라리 이탈리아
US 살레르니타나 1919 페데리코 파시오 아르헨티나
아탈란타 BC 하파엘 톨로이 이탈리아
엠폴리  FC 필리포 반디넬리 이탈리아
우디네세 칼초 로베르토 페레이라(?) 아르헨티나
유벤투스 다닐루 브라질
인테르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아르헨티나
제노아 CFC 밀란 바델 크로아티아
칼리아리 칼초 레오나르도 파볼레티 이탈리아
토리노 FC 리카르도 로드리게스 스위스
프로시노네 칼초 ? ?
ACF 피오렌티나 크리스티아노 비라기  이탈리아

 

리그앙

리그1은 대체로 프랑스 국적을 가진 캡틴이 많았다.

그 중에서 FC낭트와 스타드 드 랭스는 아프리카 캡틴을 두고 있었고, 니스와 파리는 브라질의 선수가 캡틴을 맡고 있다.

그 외에는 유럽에 국적을 가진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리그앙 캡틴과 국적>

구분 주장 국적
FC 낭트 사무엘 무투사미 콩고민주공화국
OGC 니스 단테 브라질
RC 랑스 브라이스 삼바 프랑스
FC 로리앙 로랑 아베르젤 프랑스
르아브로 AC 알렉상드르 보네 프랑스
올랭피크 리옹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프랑스
LOSC 릴 뱅자맹 앙드레 프랑스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발렌틴 론지에 프랑스
AS 모나코 FC 위삼 벤예데르 프랑스
몽펠리에 HSC 테지 사바니에 프랑스
FC 메스 - -
스타드 브레스투아 29 브렌단 샤도네 프랑스
스타드 드 랭스 유니스 압딜하미드 모로코
스타드 렌 FC 뱅자맹 부리조 프랑스
RC 스트라스부르 알자스 마츠 셀스 벨기에
클레르몽 푸트 63 플로랑 오지에 프랑스
툴루즈 FC - -
파리 생제르맹 FC 마르퀴뇨스 브라질

 

그림2. 손흥민 사진

 

3. 결과

 

결과적으로 아시아계는 손흥민과 엔도 와타루만이 5대리그에서 캡틴을 맡고 있고, 대체로 유럽권의 선수들이 캡틴을 맡고 있었다.

이것만 보더라도 손흥민이 얼마나 노력하고, 성장해서 그 자리에 있는지 생각하게 된다.

어제 경기는 아쉽게 비겼지만, 앞으로 경기가 기대된다.

 

그림3. 손흥민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