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인삼, 6년근 10a당 1,715kg 수확하는 방법 공개!

1. 배경

오늘 여러분께 소개할 농업정보는 "시설 내 인삼 연속 생산을 위한 토양관리 기술"입니다.

연작의 장해가 심한 작물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아마, 인삼, 수박, 가지, 고추, 완두 등입니다.

그래서 이런 작물들은 연속해서 같은 작물을 심는 것이 어려운데, 경북농업기술원에서는 인삼의 연작을 방해하는 뿌리썩음병원균의 밀도를 낮추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경북농업기술원에서 인삼을 연작하기 위해 가져온 방법은 바로 증기살균 방법입니다.

먼저, 인삼재배를 위한 베드는 50mm 샌드위치패널을 이용하고, 폭 0.9m*깊이 0.5m* 길이20m로 만듭니다.

베드 하부에 100mm 유공관과 배수자재로 펄라이트를 유공관 높이로 설치합니다.

베드에 용토를 넣고, 인삼 재배 이후 다시 재배할 수 있도록 베드 하부의 유공관으로 100℃의 증기를 투입하여 토양을 증기살균합니다.

이때, 베드 토양의 상부는 비닐을 피복하여 물을 채워 증기 유실을 방지하시면 됩니다.

이후, 인삼 생육을 증진하기 위하여 토양을 관리하는 방법은 발효퇴비를 시용량 50% 투입하고 토양을 증기 소독한 후에 1회 세척하고, 인삼을 이식하고 퇴비차를 관주하시면 됩니다.

<6년근 인삼 수량성>

처리	수량(kg/1.62㎡)	수량(kg/10a)
T1(무처리)	1.2	364
T2(증기 + 세척 + 추출액)	4.3	1,302
T3(증기 + 추출액)	5.0	1,515
T4(증기 + 퇴비)	4.5	1,337
T5(퇴비 + 증기 + 추출액)	5.7	1,715
출처, 장명환, 2022, 시설 내 인삼 연속 생산을 위한 토양관리 기술, 경북농업기술원.

인삼의 연작을 위해서 토양을 증기살균 하시면, 증기보일러 유류비와 인건비 그리고 퇴비의 비용이 발생하지만, 토양 교체 비용이나, 인건비가 상당부분 감소하여, 10a당 16,800,000원의 이윤이 발생한다고 하니, 내용이 어렵더라도 실천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